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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러 "요새는 좀 손님들이 적으시니까 편하시겠네"라고 했고, 상대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이에 정 총리는 "마음이 더 안 좋은 거죠, 아마 조만간 다시 바빠질 테니 편하게 지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정 총리가 식당에서 대화를 나눈 상대는 사장이 아니라 60대 여성 식당 종업원 임모씨"라며 "총리가 젊었을 때부터 다니던 음식점에서 일하던 종업원을





정당과 언론에서 주장하듯 해당 음식점 사장에게 말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임모씨가 정 총리를 기억하고 있다고 하니, 총리도 반가워하면서 육체노동이 힘드실 테니 위로하면서 한 말"이라고 설명했다. 임모씨는 정 총리의 발언을 문제 삼은 언론을 향해 "저에게 그런 말을 들었을 때 기분이 어땠느냐는 사실확인 하나만 했어도 '손님이 적으니 편하시겠네'라는 발언의 취지가 그곳에서 일하는 직원에게 근무강도가 약해져서 편하겠다는, 노동자 입장에서 일상적인 내용이었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 19로 가뜩이나





역시 같은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내가 수락산역이나 마들역 상인분들에게 (정 총리처럼) 이러면 무슨 상황이 발생할까"라며 "이게 지금 국무총리의 자영업에 대한 인식"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정 총리가 방문한 신촌 명물거리는 대학생들과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곳이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대학교 개강 연기 등으로 인해 유동인구가





돈으로 버티라'는 말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지나치게 위축되지 말고 극복해 나가자는 뜻에서 한 것"이라며 "총리는 이 자리에서 '지금 어렵지만, 버티면 (상황이) 나아질 것이다, 종업원들을 줄이지 말고 함께 버텨달라'고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YTN 베충이 기레기 왜곡보도로 방통위 신고해야겠네요 정세균 '발언' 파문 식당 사장 "우린 기분 좋았는데 선의 왜곡" 박주평 기자 입력 2020.02.14. 20:47 수정 2020.02.14. 21:45 댓글 11630 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손님 적어 편하시겠네", 사장 아닌 종업원에게 한 말 사장 임모씨 "난데없이 매장과 총리 구설 올라 당혹" 정세균 국무총리가 13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명물거리를 방문해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등과 함께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2020.2.1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 박주평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전날 서울 신촌 명물거리 한 식당에 들러 종업원에게 "요새는 손님이 적어 편하겠네"라고 한 말을 두고 논란이 확대되자 해당 식당 사장이 개인 SNS 계정에 "선의가 왜곡됐다"고 글을 올렸다.



약해져서 편하겠다는, 노동자 입장에서 일상적인 내용이었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역시 기레기 정세균 국무총리가 경기침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시름에 잠긴 상인들에게 건넨 ‘위로’가 실언 논란을 빚고 있다. 가뜩이나 소비심리 위축으로 찾는 손님이 줄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정 총리 발언을 두고 ‘염장 지르러 왔느냐’라는 질타가 나온 것이다. 그는 한 점포에 들러 “요새는 좀 (손님이)



식당 사장 오모씨는 14일 개인 페이스북에 "기사의 내용 중 사실이 왜곡돼 국민에게 엉뚱한 오해를 낳게 하고 있다"고 적었다. 오씨는 "기사에 언급된 상인은 제가 아니라 저희 매장에서 일하는 이모님이었다"며 "격려를 받은 저나 저희 직원분이나 기분 좋게 하루를 보냈는데 난데없이 저희 매장과 총리께서 구설에 오르내리니 당혹스럽습다"고 했다. 이에 총리실 관계자는 "총리는 13일 당시 음식점에서 일하는, 안면이 있던 60대 여성 종업원 임모씨에게 반갑다며 하신 말씀"이라며 "일부

급감해 인근 상인들이 매출 감소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으로 꼽힌다. [디지털뉴스국 우승준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전날 서울 신촌 명물거리 한 식당에 들러 종업원에게 "요새는 손님이 적어 편하겠네"라고 한 말을 두고 논란이 확대되자 해당 식당 사장이 개인 SNS 계정에 "선의가 왜곡됐다"고 글을 올렸다. 매출이 줄어 걱정하는 소상공인을 배려하지 못한 '약 올리기'가 아니라 안면이 있는 사람과 만나 반가운 마음에 나눈 대화였다는 것이다. 정 총리가 방문한 신촌

뉴스1코리아 www.news1.kr 무단복제 및 전재 ? 재배포금지 60대 여성종업원, 육체노동 힘들테니 위로한 것" '벌어둔 돈으로 버티라' "위축되지 말고 극복하자는 뜻" 정세균 국무총리가 13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명물거리를 방문, 코로나19 영향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주문한 커피를 받고 있다. 2020.2.1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 박주평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전날 서울 신촌 명물거리 한 식당에 들러 "요새 손님이 적어 편하겠네"라고 한

것이다. 이에 총리실 관계자는 "총리는 13일 당시 음식점에서 일하는, 안면이 있던 60대 여성 종업원 임모씨에게 반갑다며 하신 말씀"이라며 "일부 정당과 언론에서 주장하듯 해당 음식점 사장에게 말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임모씨가 정 총리를 기억하고 있다고 하니, 총리도 반가워하면서 육체노동이 힘드실 테니 위로하면서 한 말"이라고 설명했다. 임모씨는 정 총리의 발언을 문제 삼은 언론을 향해 "저에게 그런 말을 들었을 때 기분이 어땠느냐는 사실확인 하나만 했어도 '손님이 적으니 편하시겠네'라는 발언의 취지가 그곳에서 일하는 직원에게 근무강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