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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이라서 생긴 명칭이다. 보통 코로나 바이러스는 인간에게 가벼운 감기 증상을 일으키고, 병원성이 약하며 사망률이 매우 낮다. 대신 변이가 빠르고 다양하며 낯선 환경에도 잘 적응해서 살아남는다. 3.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이번에 새로 발견된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이형이다. 사람에게 적응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치명적인 변이형이 발견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바이러스는 숙주를 죽일 경우 자신도 사멸한다. 때문에 바이러스는





보았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공포심은 이미 많은 인류의 목숨을 살렸다. 그럼에도 조심스럽게 말한다. 한국에서는 교통사고로도 매일 열 명이 죽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한국에서 지금까지 세 명이 확인되었을 뿐이다. 한 명이 중국인이고, 두 명은 한국인인데, 모두 우한에 직접 있었고, 아직은 다들 괜찮다. 이성적으로 최대한의 예방 조치를 취했다면 더 이상의 공포심을 갖는 것은 본인과 주변인을 괴롭게 할 뿐이다. 대신 사태를 잘 지켜보자. 26.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고비는 많은 학자들이





바이러스 검출 표본 33개 중 21개는 화난시장 내 가게에서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양성 표본 중 42.4%에 해당하는 14개가 야생동물을 거래하는 가게와 그 주변에서 확보됐다. 이번에는 야생동물 거래 금지 효과가 제대로 나타날까? 중국 안팎에서는 벌써 의문이 제기된다.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 식습관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번 우한 코로나 원인을 얘기할 때 흔히 등장한 사진이다. 포유류나 조류



공작, 야생닭, 고슴도치, 여우, 악어, 사슴, 거북, 야생 산양, 낙타, 코알라에 이르기까지 수십 종류의 야생 동물이 적혀 있다. “너무 늦었다. 이미 통제 불능 상황이다” 바이러스학 연구 분야 전문가인 관이 홍콩대학 신흥전염병국가 중점실험실 주임의 말이다. 관 주임은 지난 21일 연구차 우한에 갔다가 다음 날 바로 돌아왔다. 질병 확산을 막을 시기를 놓쳤다는 “극도의 무력감” 때문이었다. 그는 “나조차 탈영병이 되는 것을 택했다”고 말했다. 관 주임은 지난 23일 차이신(財新)과의 인터뷰에서 ‘우한 폐렴’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강력한 경고를 내놨다. 그는 지난 2002~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가 사향고양이에서



방역기를 놓쳤고, 춘제 대이동에 당국의 부실 대응까지 더해지면서 환자는 급증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중국 내 확진자는 600명이 넘었으며 이 가운데 17명이 사망했다. 해외에서도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차이신은 일부 현지 의사들을 인용해 감염자 수가 최종적으로는 6천명이 넘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연구진은 지난 22일 감염자가 우한에만 4천명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김주리기자 yuffie 5@ wowtv.co.kr ... 이 때다~ 하고 트집잡으려는 이들은 좀 가시고, 여기저기 오가는 정보들 중에서, 어떤 의사 글... 이라고 돌아다니는 글이





결과가 보고되어 보편적으로 쓰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바이러스를 적극적으로 사멸시킨다는 증거는 아직 없어, 일반적인 ‘치료제’로 부르기는 조금 어렵다. 어쨌든 치료제가 없다는 말은 이번 경우가 특수하다는 뜻이 아니다. 원래 그렇다. 22. 중국인의 입국 금지는 정말 최후의 수단일 수밖에 없다. 국제법, 정치, 외교, 경제적 문제도 있지만, WHO에서도



중화권 대도시와 연관이 있다.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들이다. 9.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전염력과 사망률이 높은 편이다. 인류가 처음 겪는 바이러스의 변종이라 밝혀진 바가 많이 없어 대처가 어렵기도 하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증상 악화가 빠르고 환자들이 초반에 사망한다. 기본적으로 다방면에서 강도 높은 대처가 필요하다. 10. 보통 바이러스는 몸에 들어가면 잠복기를 거친다. 짧을 수도, 길 수도 있지만, 대체로 그냥 잠복해서



사용한다. 방에서 바깥의 공기를 빨아들이므로 안쪽의 공기가 바깥으로 확산되지 않는다. 이 격리실에 들어가서 의료진의 치료를 받으면 더 이상 퍼지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경로는 현재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 조금 두고 봐야 한다. 18. 일반적인 예방법은 늘 똑같다. 가장 효율적이며





너무 많이 보았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공포심은 이미 너무 많은 인류의 목숨을 살렸다. 그럼에도 조심스럽게 말한다. 한국에서는 교통사고로도 매일 열 명이 죽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한국에서 지금까지 세 명이 확인되었을 뿐이다. 한 명이 중국인이고, 두 명은 한국인인데, 모두 우한에 직접 있었고, 아직은 다들 괜찮다. 이성적으로 최대한의





긴 잠복기를 지니는 것이 특징이며, 일단 증세가 나타나면 치사율이 거의 100% 인 무시무시한 질병이다. 증세가 나타난 후에는 치료 방법이 없다. 흔히 미친개에게 물리면 약도 없다라고 하는데 이게 괜히 나온 말이 아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전염성이 매우 낮다는 점. 온갖 질병의 매개체인 박쥐는 진짜 동굴에서 굶어 죽겠다 싶은 극한 상황이 아니라면, 통상적으로는 식용으로